Leben, samdong
삼동의 삶 배너

Leben, samdong 삼동의 삶

독일마을, 그 다음 여정


이국적인 풍경과 마주하는 마을, 남해 독일마을. 주황색 지붕 아래 펼쳐지는 바다, 바람, 풍경. 잠시 머물다 가도 마음에 긴 잔상이 남는 곳이죠. 그 여운을 품고 어디로 더 걸음을 옮기면 좋을까요? 독일마을 주변에는 각각의 개성과 감성으로 여행자를 맞이하는 연계 마을들이 있습니다. 독일마을의 감동을 더 깊게 이어갈 진짜 남해를 만나는 여행, 지금부터 함께 떠나보세요.




 정원이 있는 마을, 원예예술촌


독일마을과 나란히 걷기 좋은 대표 ‘페어 코스’. 원예가들이 직접 가꾸고 꾸민 테마 정원 속을 거닐다 보면 마음까지 여유로워집니다. 계절마다 다른 옷을 입는 정원, 감각적인 카페들 사이에서 느릿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바다가 품은 평온, 물건마을


독일마을 전망대에서 내려다보이던 그 바다, 바로 그 속에 들어가 보는 여행. 몽돌해변의 차르르 울리는 파도 소리, 방파제가 마주 본 풍경은 놓치기 아까운 코스입니다.




맛의 거리, 동천마을


여행엔 미식이 빠질 수 없죠. 남해 주민들도 일부러 찾아간다는 식당들이 모여 있는 곳, 동천마을입니다. 길 따라 들어서는 어느 곳이든 맛집, 입소문이 자자한 음식 문화의 거리예요.




고요한 마을의 정서, 내동천마을 & 화암마을


남해 마을의 진짜 얼굴을 보고 싶다면 내동천과 화암마을로 향해보세요. 작고 조용한 골목, 낮게 흐르는 시간. 도심에서 잊고 있던 평온함이 이곳엔 조용히 살아 숨 쉽니다.




시골 감성의 보물, 봉화마을


마을 입구를 지키는 아름드리 당산나무, 그리고 그 아래 펼쳐지는 잔잔한 일상. 강을 따라 걷다 보면 소품샵, 한옥 카페처럼 감성을 품은 공간들이 선물처럼 불쑥 나타납니다. ‘이런 곳이 있었어?’ 하고 놀라게 되는 순간, 그래서 더 오래 기억되는 마을입니다.




숲이 주는 위로, 내산마을


자연 속에서의 쉼을 원한다면, 내산마을이 정답입니다. 편백숲과 저수지, 양떼목장과 힐링숲타운, 그리고 바람흔적미술관까지. 걷는 것만으로도 여행이 되는 곳, 자연이 들려주는 이야기와 함께 깊은 휴식을 느껴보세요.




바다의 삶을 품은, 은점마을


화려하진 않아도 깊은 인상을 주는 바다. 은점마을은 어촌의 생생한 일상이 그대로 살아 있는 마을입니다. 어촌체험, 레저, 낚시까지. 바다와 가장 가까운 생활을 만날 수 있는 곳이죠. 투박한 듯 정겨운 풍경이 마음을 천천히 물들입니다.


독일마을을 둘러싼 이 마을들은 남해의 진짜 매력을 하나씩 꺼내 보여줍니다. 어디를 향해도 괜찮아요. 조금만 더 걷는 그 길 위에서, 본격적인 남해 여행이 시작될지도 모르니까요.